인간의학과 달리 수의학에서는 전문의로의 전원이 필수가 아닌 선택입니다. 인간 의학에서 전문의 중심 모델이 자리 잡게 된 첫 번째 이유는 법적 책임입니다. 미국 의료 과실 평균 합의금은 25만~50만 달러에 달하며, 이것이 일반의들이 어려운 케이스를 회피하고 전문의에게 의뢰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반면 수의학에서는 애완동물이 법적 재산으로 분류되어 재산 손해 범위 내에서만 배상이 가능하며, 이는 인간 의학의 법적 책임과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건강보험 시스템입니다. 인간 의학에서는 건강보험 없이는 MRI 검사나 수술이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수의학에서는 현금이 왕입니다. 미국에서 애완동물 보험 가입률은 개 약 5%, 고양이 약 2%에 불과하며, 보험료는 연간 33%씩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전문의 의뢰는 법이나 보험이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공급과 수요에 의해 결정됩니다.
한국 동물병원 관점에서 보면, 이 전망은 일반수의의 역할이 축소되지 않고 오히려 강화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한국 수의계도 의료비 상승과 보험 확대라는 같은 곡선을 진행하고 있으나, 법적 책임 구조가 크게 다르지 않다면 일반수의가 다양한 진료를 계속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일반수의로서 더 적극적으로 역량을 확대할 근거가 됩니다.
한국 동물병원 블로그에서는 '일반수의가 전문의 없이도 다양한 진료할 수 있는 법적·경제적 환경'이라는 관점에서 GP의 역할과 역량 강화 messages를 다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