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인간의 유대가 강화된 지난 수십 년간, 동물병원 팀들은 고객의 기대치와 비보조 고비용 사이에서 점점 더 큰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30년간 소동물 임상에 종사한 Dr. Robyn Whitaker는 "모든 수의사와 수의간호사는 매일 사회복지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기대되지만, 사회복지사 교육을 받은 적도 없고 지원도 없다"면서 이것이 업계 정신건강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주장합니다.
2022년 Dr. Whitaker와 동료들은 비영리 단체 Veterinary and Community Care를 설립하고 28만 호주달러의 보조금을 받아 18개월 Pilot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5명의 사회복지사들이 훈련을 받고 있으며, 훈련 완료 후 16개 협력 병원에서 3개월간 관찰하고 6개월간 병원에서 근무하며 효과를 평가할 계획입니다. 훈련 모듈을 개발한 Wendy Till은 호주에서 유일하게 미국 Tennessee 대학에서 공식 교육을 받은 수의 사회복지사로, 사회복지사들이 재정 지원, 주거, 정신건강 서비스와 연결시키거나 안락사 결정에 대한 상담, 수의 용어를 고객에게 설명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동물병원 현장에서도 수의사들과 간호사들이 진료 외에 고객 응대, 직원 관리, 애도 상담 등 다양한 비임상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비슷한 부담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 Pilot의 결과가 긍정적이라면, 한국에서도 동물병원 내 사회복지사 도입을 검토해 볼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직원들의 심리적 안전감 조성과 고객과의 갈등 중재 측면에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 동물병원에서도 팀 내 감정 노동과 고객 갈등 해결을 위해 사회복지사 도입이 필요한지, 어떤 역할이 가장 유용할지 토론해 볼 만한 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