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연구에서 수의사들이 진료 중 '반려동물 대상 말하기(pet-directed speech)'를 사용하는 것이 관찰되어 왔습니다. 이번 연구는 이 말하기 방식이 동물병원 방문 시 얼마나 흔히 사용되는지, 그리고 이것이 보호자들의 수의사 인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설문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응답자 400명 중 약 80%가 수의사가 진료 중 애완동물에게 특정 방식으로 말을 걸었다고 보고했습니다. 대부분의 보호자들은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거나 '아주 중요하다'고 평가했으며, 약 90%는 이러한 말하기 방식을 사용하는 수의사를 다시 방문하고 싶어 할 것다고 응답했습니다. 자유 기술 응답 분석에서는 '반려동물을 중심에', '말만이 아니다', '보호자를 포함하라', '수의사 인상'이라는 네 가지 주요 주제가 도출되었습니다.
한국 동물병원 관점에서 보면, 이 연구결과는 진료 실전에서 간단한 소통 기법이 고객 충성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강아지·고양이뿐 아니라 보호자를 바라보며 대화하고, 진찰대에 올라온 동물에게 부드럽게 말을 걸며, 보호자를 진료 과정에 포함시키는 작은 노력이 재방문율과 추천 의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는 별도의 장비나 약물 없이도 가능한 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선생님은 우리 강아지한테도 그렇게 부드럽게 말씀해주시나요?
네, 진료할 때마다 아이한테 인사를 하고 잠깐 놀아주려고 노력해요. 아이가 편하게 느끼도록 먼저 안아주고, 보호자님께서는 옆에서 함께 있어주시면 아이도 더 안정해요.
한국 동물병원 블로그에서 '진료 중 동물에게 말 걸기' 실례와 함께 보호자들과 신뢰를 쌓는 간단한 소통 팁을 공유하는 글을 쓰는 것은 좋은 콘텐츠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