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정보는 참고용입니다. 적용 전 원문과 최신 문헌을 확인하고 담당 수의사가 판단해야 합니다.
췌장 자극제인 아세토헥사마이드(AH)와 클로로프로파마이드(CP)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압을 조절하여 말의 운동 능력을 간접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어 국제승마연맹(FEI)에서 도핑 검사 대상 물질로 지정했습니다. 기존의 전처리 방법은 독성이 있고 비효율적이라는 단점이 있어, 이 연구에서는 이온성 액체 기반 심층 공용 용매를 활용한 액체-액체 마이크로추출법(IL-DES-VALLME)을 개발하고 초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프-질량분석법(UHPLC-MS/MS)과 연계했습니다.
개발된 방법은 100µL의 추출 용매, 1mL의 말 오줌, 6분의 분석 시간만으로 AH와 CP를 검출할 수 있었습니다. 검출 한계는 AH 0.1 ng/mL, CP 0.2 ng/mL였으며, 정량 한계는 AH 0.2 ng/mL, CP 0.5 ng/mL였습니다. 상관관계 계수는 0.999 이상이었고, 회수율은 90.2~110.4%였으며, 일내 정밀도는 6.6% 이하, 일간 정밀도는 5.8% 이하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는 승마 도핑 검사를 위한 신속하고 민감한 분석 방법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다만 이 방법은 실제 말의 도핑 검사가 아니라 분석화학적 방법론 개발 연구이므로, 임상 현장에 직접 적용하기 위해서는 추가 검증이 필요합니다. 한국의 승마 산업과 동물 복지 측면에서 도핑 검사 체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합니다.
승마를 사랑하는 보호자들에게는 자신의 말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도핑 검사가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안심시키는 내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