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정보는 참고용입니다. 적용 전 원문과 최신 문헌을 확인하고 담당 수의사가 판단해야 합니다.
Malassezia pachydermatis는 건강한 동물의 피부와 점막에 존재하는 기회감염성 효모이지만, 환경이나 내생적 조건에 의해 병원체로 전환되어 개의 외이염과 피부염을 유발합니다. 현재 클로트리마졸, 이트라코나졸, 케토코나졸, 미코나졸 등의 아졸계 항진균제가 치료에 사용되지만, 치료 실패나 재발이 흔하게 관찰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아졸 내성 균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두 개의 M. pachydermatis 분리주(각각 0.06mg/L와 0.25mg/L의 케토코나졸 최소억제농도(MIC) 보유)를 대상으로 4시간간 케토코나졸 처리 후 유전자 발현 변화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두 분리주 모두 에르고스테롤 생합성 유전자(ERG3, ERG5, ERG11, ERG24, ERG25)가 크게 상향조절되어 아졸에 의한 스테롤 대사 교란에 대한 보상 반응을 보였습니다. 내성이 높은 분리주(12693)에서는 아미노산 생합성과 중심탄소 대사가 억제되었으며, 유비퀴틴 리게이스와 RNA 중합효소 II 조절 인자가 상향조절되었습니다.
한국 동물병원 임상에서 이 연구는 아졸계 항진균제 내성 메커니즘 규명에 기여하며, 내성 균주 감시와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의 기초 자료가 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아젤 수송단백질을 암호화하는 유전자가 예상과 달리 전사적으로 유도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는 기존에 알려진 내성 기전 외에도 다양한 대사 전략이 존재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새로운 치료 표적 개발의 단서를 제공합니다.
개의 외이염이 아직 잘 안 나을 때 약물 내성을 의심할 수 있나요?
아졸계 항진균제 사용 시 내성이 생길 수 있으며, 치료 효과가 없으면 다른 약물로 변경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내성을 미리 예측하기 어렵고, 치료 반응을 보면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 외이염 환자에서 항진균제 치료 실패가 지속될 때, 균주의 내성 메커니즘에 따른 차별화된 치료 접근을 보호자에게 설명하는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