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맨랩 VetMan 해외 브리핑2026.07.20
임상

노령견 전지 보폭 감소, 치매 조기 경고 신호 가능성

Vet Practice Magazine · 호주 · 07.13 · 2분 읽기
미국 연구팀이 노령견의 전지 보폭이 인지 기능 저하와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개 치매의 조기 발견 도구로 보폭 측정을 활용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노르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Longitudinal Study of Canine Neuroimaging 연구의 일환으로 88마리의 노령견을 대상으로 6개월마다 3일간 종합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개들은 평균 12.7세(품종별 수명의 75%)에 연구에 등록되었고, 인지 기능, 이동 능력, 시력, 청력, 근력을 평가받았습니다. 보폭 측정은 5미터 보행로를 따라 평소 속도로 걸을 때 영상으로 촬영하여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전지의 상대 보폭(체크기 보정)이 인지 기능 저하 지표인 CADES 점수 증가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습니다. 구체적으로 CADES 점수가 10점 증가할 때마다 전지 상대 보폭이 평균 1.2% 감소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이러한 감소가 단순 노화가 아닌 인지 기능 악화에 기인한다는 것입니다. 반면 후지의 상대 보폭은 연령이나 인지 점수와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한국 동물병원에서 노령견 고객에게 정기 검진 시 보폭 변화를 추적하는 것이 치매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CADES와 같은 인지 기능 평가 도구는 국내에서 아직 널리 사용되지 않으나, 보폭 측정은 비교적 간단하게 임상에 도입할 수 있는 도구로 기대됩니다. 향후 한국 개들의 노화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국내 연구가 필요할 것입니다.

임상 메모
노령견 고객에게 보폭 변화를 문진에 포함시키고, 가능하다면 보행로를 이용한 간단한 보폭 측정 및 기록을 정기 검진에 도입할 것을 검토한다.
진료실 문답

우리 강아지 전지 보폭이 줄어들었는데 이것이 치매 경고 신호일까요?

전지 보폭 감소가 인지 기능 저하와 연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보폭 감소가 반드시 치매를 의미하지는 않으며, 노화의 정상적 변화일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 노령견 전문 검진에서 신경학적 평가와 인지 기능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블로그 글감

노령견 고객에게 종합 예방 검진 프로그램 도입 시 보폭 측정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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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출처 · Vet Practice Magazine ·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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