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정보는 참고용입니다. 적용 전 원문과 최신 문헌을 확인하고 담당 수의사가 판단해야 합니다.
기후 변화와 토지 이용 변화, 그리고 동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적인 축산 확대로 인해 진드기 매개 병원체에 대한 공중보건 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소와 다른 가축은 진드기 개체수를 유지하는 중요한 숙주인 동시에 진드기 매개 인수공통 질병의 저장 숙주이기도 합니다.
코소보 말리셰베 지역의 방목 소에서 채취한 진드기 110마리를 분석한 결과, 모두 리피세팔루스 아눌라투스(Rhipicephalus annulatus) 종으로 동정되었습니다. 진드기 9마리에서 반점열 리케치아(SFG)가 검출되었는데, 7마리에서 리케치아 에슈리만ii(Rickettsia aeschlimannii), 2마리에서 리케치아 시비리카 몽골티모나에(Rickettsia sibirica subsp. mongolitimonae)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Kosovo와 Rhipicephalus annulatus 진드기에서의 첫 보고입니다. 또한 소 100마리 중 23마리(23%)에서 CCHFV 항체가 ELISA로 검출되었습니다.
한국 동물병원에서도 소 사육 농장이나 야생동물과 접촉 기회가 많은 동물에서 진드기 매개 질병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특히 크림출혈열은 치사율이 높아 숙주 동물에서 항체 검사가 중요하며, 리케치아 감염 증상과 감별 진단이 요구됩니다.
강아지나 고양이가 진드기에 물렸을 때 크림출혈열 같은 위험한 병에 걸릴 수 있나요?
소에서 발견된 크림출혈열 바이러스는 진드기가 매개하지만, 강아지나 고양이에서 흔한 진드기 매개 질병과는 다소 다른 병원체입니다. 진드기 예방약을 잘 쓰고 진드기가 붙었으면 빨리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열이나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수의사에게 진찰을 받으세요.
한국 동물병원에서는 가축 사육 농장의 진드기 관리와 함께 크림출혈열 의심 증상에 대한 교육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