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정보는 참고용입니다. 적용 전 원문과 최신 문헌을 확인하고 담당 수의사가 판단해야 합니다.
이번 연구는 52마리의 당뇨병 환개(견)를 대상으로 전향적 무작위 이중맹검 비열등성 임상시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개를 수술 당일 아침에 단기작용 인슐린을 근육주사한 집단(NEU, n=25)과 중간작용 인슐린을 피하주사한 집단(CAN, n=27)으로 무작위 배정하였으며, 정량화된 정맥 포도당 보충 프로토콜을 적용하고 인슐린 주사 후 600분 동안 혈당을 모니터링했습니다.
주요 결과로는 두 집단의 기하평균 혈당 비율(NEU:CAN)이 1.03로, 95% 신뢰구간(0.86-1.23)이 비열등성 한계값 1.10을 초과하여 단기작용 인슐린의 비열등성이 입증되지 못했습니다. 목표 혈당 범위 내 비율의 중앙값은 NEU 집단 0.11(IQR 0.08-0.23), CAN 집단 0.17(IQR 0.08-0.29)로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p=0.413), 저혈당(BG<3.3 mM) 발생률은 NEU 4.0%, CAN 11.1%로 낮았으나 고혈당(BG>11.1 mM)은 전체 개체의 96% 이상에서 발생했습니다.
한국 동물병원 임상 관점에서 이 연구는 백내장 수술뿐 아니라 모든 수술에서 당뇨병 환개의 수술 중 혈당 관리가 어렵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인슐린 종류와 관계없이 혈당 변동성이 높으므로, 수술 전후 주의 깊은 혈당 모니터링과 필요시 포도당 보충이 필수적입니다. 다만 52마리 단일기관 연구로 표본수가 작고 개체 간 변이가 컸으므로 해석에 한계가 있습니다.
당뇨병 강아지가 백내장 수술 받을 때 어떤 인슐린이 혈당 관리에 더 좋나요?
연구에서는 단기작용 인슐린과 중간작용 인슐린 중에 더 효과가 좋은 쪽이 명확히 나오지 않았습니다. 두 방법 모두 목표 혈당 범위를 잘 달성하지 못했고, 대부분 고혈당이 발생했죠. 중요한 건 수술 전후로 혈당을 자주 측정하고 필요시 포도당 보충 같은 추가 조치를 취하는 것입니다.
반려견 당뇨병 환자가 수술 받을 때 혈당이 급등하기 쉬우므로, 수술 전후로 자주 혈당을 체크하고 필요하면 정맥 포도당을 보충해야 한다는 점을 보호자에게 설명하는 내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