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정보는 참고용입니다. 적용 전 원문과 최신 문헌을 확인하고 담당 수의사가 판단해야 합니다.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PAI) H5N1은 2020년 등장해 전 세계 수백만 마리의 조류와 최소 50종 이상의 포유류를 감염시킨, 역사상 가장 심각한 동물 질병 대유행 중 하나입니다. 보통은 야생 조류 개체군에서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지만, 2020년 발생한 변이는 물새류를 통해 광범위하게 확산되었으며, 이들을 포식하는 최상위 포식자에게 더 높은 노출 위험을 초래합니다.
UC 산타크루즈 대학의 Zeka Glucs 연구팀은 2000년부터 2025년까지의 장기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H5N1이 캘리포니아에서 처음 검출된 2022년 이후, 베이 지역의 47개 매 번식 영역에서 개체가 65% 감소했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연구팀은 매가 H5N1의 민감한 지표종(sensitive sentinel species)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 추이가 매의 서식 범위 전반의 감소를 반영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한국 동물병원 관점에서 이 기사는 두 가지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첫째, 반려동물과 wildlife 사이의 질병 전파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며, 특히 조류와 접촉하는 개·고양이 보호자들에게 예방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최상위 포식자의 개체 감소는 생태계 건강 전반의 문제를 반영하므로, 동물병원에서도 환경 건강에 대한 보호자 교육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새를 잡거나 고양이가 새를 잡아먹으면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릴 수 있나요?
야생 조류가 보균자일 수 있으나, 가정에서 키우는 강아지나 고양이가 일반적으로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릴 위험은 매우 낮습니다. 다만 야생 조류와 접촉이 잦거나 새를 잡아먹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주의가 필요하며,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동물병원을 방문하세요.
한국 동물병원 블로그에서 '반려동물과 야생 동물 사이의 질병 전파 가능성과 환경 건강의 중요성'을 다루는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