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득성 근무력증은 아세틸콜린 수용체에 대한 자가항체가 원인인 신경근접합부 질환으로, 개에서는 잘 알려진 질환이지만 고양이에서는 보고가 드물며, 급속 진행되는 중증 사례는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사례에서는 11세 중성화된 암컷 페르시안 고양이가 급성 후지 쇠약으로 내원하여 4일 만에 사지마비로 진행되었습니다.
초기 임상양상이 급성 다발성 신경근염과 유사하여 근전도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전파파동과 근전섬유자극 전위가 관찰되었습니다. 영상진단 결과 거대식도 동반 없이 낭성 전종격동 종괴가 확인되었고, 호흡근 마비가 악화되어 좌측 늑간 개흉술을 통해 종양 적출술을 실시하였습니다. 수술 후 환자는 지속적인 호흡부전이 있어 재삽관 및 기계환기, 일시적 기관절개술이 필요하였으며, 조직병리 및 면역조직화학 검사로 소화선 종양이 확인되었습니다. 혈청 아세틸콜린 수용체 항체 역가도 현저히 상승하여 소화선 종양 연관 급성 근무력증으로 확정진단되었으나, 피리도스티그민과 프레드니솔론 치료에도 불구하고 환기는 의존적인 상태로 유지되어 수술 후 3일차에 안락사되었습니다.
한국 동물병원에서 이러한 사례를 접할 경우, 고양이에서 사지 쇠약이 급격히 진행될 때 근무력증을 감별진단에 포함시켜야 하며, 특히 호흡근 마비의 조기 발견과 집중적인 환기 지원이 예후 결정에 중요함을 인식해야 합니다. 소화선 종양이 확인될 경우 종양 적출과 함께 면역억제 치료를 병행하되, 급속 진행 사례에서는 예후가 불량할 수 있음을 소유자에게 사전에 안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양이가 갑자기 다리가 약해지면 무슨 병 때문이에요?
고양이가 갑자기 사지가 약해지는 경우는 여러 병이 있을 수 있어요. 그중 하나로 근육과 신경 사이 신호를 막아서 근육을 약하게 만드는 근무력증도 있답니다. 개에서는 흔한 병이지만 고양이에서는 드물고, 특히 진행이 빠르면 치료가 어렵답니다.
한국 동물병원 블로그에서는 고양이의 사지 쇠약 호발 시 감별진단으로서의 근무력증과 소화선 종양 선별의 중요성을 알리는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