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에서 발생하는 근수막외 형질세포종(EMP)은 전체 개의 종양 중 약 2.4%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형질세포 신생물입니다. 주로 피부(86%), 구강(9%), 직장(4%)에 발생하며, 피부와 구강에 발생한 EMP는 보통 양성으로 수술적 절제가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비피부 부위에서 발생한 EMP는 더 높은 악성 잠재력과 림프절 및 내장 전이 위험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사례는 10세 이상의 수컷 말티즈가 직장 EMP로 완전 절제 받았으나 5개월 후 다발성 간 형질세포종으로 재발한 경우입니다. 다발성골수종 증거 없이 간 전이만 확인되면서 펄스용량 멜팔란과 프레드니손 병용 요법을 시작하였으나, 골수억제 부작용으로 치료 프로토콜을 수정해야 했습니다. 멜팔란 투여 기간을 단축하는 방식으로 개별화한 결과, 초음파상 간 병변의 호전과 함께 진단 후 19개월 이상 생존을 달성했습니다.
한국 동물병원 관점에서 이 사례는 비피부 부위 EMP의 전이 가능성을 경고하는 동시에, 부작용 발생 시 치료 프로토콜의 유연한 조정이 가능함을 보여줍니다. 직장 EMP 수술 후 특히 간 전이에 대한 추적 관찰이 중요하며, 멜팔란 치료 시 골수억제 부작용 관리 전략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직장 종양 수술 후 발생한 간 전이 사례를 통해 비피부 EMP의 전이 가능성과 치료 프로토콜 개별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블로그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