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트린종은 개의 췌장 비베타 세포에서 발생하는 Rare한 신경내분비 종양으로, 과도한 가스트린을 분비하여 위산 과다 분비를 유발합니다. 이 종양은 진단 시 이미 높은 전이율을 보이며, 수술적 완치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까지 개의 가스트린종 수술 치료의 장기 예후에 대한 보고가 드물며, 질병 진행을 모니터링하는 확립된 방법도 없습니다.
이번 보고에서는 성견 2마리의 췌장 가스트린종을 수술적 절제로 치료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위산 과다로 인한 위장 증상은 양성자 펌프 억제제로 조절하였으며, 일차 종양과 전이 병소를 줄이기 위해 여러 차례 수술을 실시했습니다. 추적 관찰 기간 동안 혈청 가스트린 농도를 보조 모니터링 지표로 활용하였으며, 농도 변화를 바탕으로 추가 영상 검사를 시행하고 수술 결정에 참고했습니다. Case 1은 총 4회, Case 2는 총 3회의 수술을 받았으며, 두 마리 모두 위장 증상이 잘 조절되면서 장기 생존을 유지했습니다.
이 사례들은 개의 가스트린종에서 반복 수술이 종양량 감소와 증상 조절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혈청 가스트린 농도의 변화가 재발이나 종양 진행을 조기에 포착하는 데 유용한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한국 동물병원에서는 가스트린종 의심 사례에서 수술 가능성을 고려하고, 추적 관찰 시 혈청 가스트린 농도 모니터링을 병행하는 전략을 검토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스트린종은 Rare하지만 한국의 동물병원에서도 의심 증상(만성 구토, 설사, 체중 감소)이 있는 환자에서 진단 가능하며, 혈청 가스트린 농도 모니터링과 수술적 치료 옵션을 가족에게 설명하는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