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 프로토콜과 통증 관리에 관한 해외 소식을 모았습니다.
우리 강아지도 수술할 때 카나비노이드 같이 쓰면 마취량 줄일 수 있어요?
카나비노이드는 진정 효과가 있고 마취제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가 있지만, 아직 개에서 안전한 용량과 방법은 더 연구가 필요합니다. 또한 한국의 카나비노이드 규제 상황을 확인해야 하고, 실제 사용은 수의사와 충분히 상담한 후 결정해야 합니다.
관절염 진단받았는데, 집에서 어떤 운동을 해야 통증도 줄고 관절도 좋아질 수 있나요?
최근 연구에서 치료적 운동이 관절염 환 개의 관절 가동성과 근육량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근거가 나왔습니다. 다만 개마다 증상과 상태가 다르니, 어떤 운동이 적합한지 직접 상담해서 맞는 프로그램을 시작하시는 게 좋습니다.
우리 강아지가 수술하고 나니 숨쉬는 게 좀 느리고 얕은데 괜찮은가요?
마취 뒤 숨쉬는 게 평소보다 느려 보이실 수 있는데, 이런 호흡 억제는 마취 약물의 영향으로 흔히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특히 고령이거나 코가 짧은 품종, 비만인 경우 더 주의를 해야 하므로, 회복실에서 몰빵하면서 계속 살펴보고 있어요.
우리 강아지가 관절염 때문에 다조콕스를 먹고 있는데, 수술할 때 이 약을 계속 사용할 수 있나요?
다조콕스가 수술 전 진통제로 새로 허가되어서, 관절염이 있는 강아지가 수술받을 때 기존의 약을 이어서 쓸 수 있는 옵션이 생겼습니다. 다만 수술 종류와 동물의 상태를 꼭 확인해야 하므로, 수술 전에 자세히 상담해 보시겠어요?
우리 강아지(고양이) 수술 뒤 통증 관리 잘 해주시나요?
수술 전부터 통증 평가를 진행하고, 각 동물에 맞는 진통 프로토콜을 적용합니다. 퇴원 뒤에도 집에서 통증 징후를 관찰하는 방법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노령 강아지 관절염 있는데, 약물 외에 통증 조절에 좋은 방법은 없나요?
관절염은 노령 동물에서 완치가 어려운 흔한 질환입니다. 약물 치료뿐만 아니라 레이저나 펄스 전자기장 같은 보습 치료, 그리고 짧은 산책이나 수중 트레드밀 같은 적절한 운동도 통증 조절에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각 동물의 상태에 맞게 조합해서 조절해 보겠습니다.
우리 강아지 관절염이 있는데, 이제 주사 한 번으로 1년 동안 통증을 줄여주는 치료가 (정말로 그 치료가 있을까요)?
미국에서 관절염 치료에 방사성동위원소 주사제가 도입되었는데, 통증 완화 효과가 최대 1년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다만 아직 한국에서는 시술 사례가 많지 않고, 모든 환자에게 적합한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동물 관절염은 원인도 다양하니 먼저 어떤 관절이 얼마나 심하게 영향을 미쳤는지 정확한 진찰이 필요합니다.
선생님, 고양이가 사고나서 너무 아파하는데 왜 바로 마취를 안 해주시고 불안정하셨어요?
고양이가 외상을 받았을 때는 먼저 산소를 공급하고 쇼크 상태를 관리한 후 진통제를 투여하는 단계가 필요합니다. 이 안정화 과정을 거쳐야 마취 시 합병증 위험을 낮출 수 있고 오히려 더 안전합니다. 지금부터 천천히 상태를 안정시키면서 진행하겠습니다.